제27장

인연의 붉은 실이!

끊어지다니!

“말도 안 돼! 도사님께서 이 인연의 붉은 실은 그분 말고는 이 세상 누구도 끊을 수 없다고 하셨는데.” 유채영은 점점 색을 잃어가는 인연의 붉은 실을 그러모으며 히스테릭하게 소리쳤다.

송지남은 그 모습을 보고 보디가드 뒤에서 고개를 쏙 내밀었다. “그 뭐시기 도사님, 완전 돌팔이가 분명해. 우리 혜인 누나가 진짜 도사님이지.”

“으악!”

말을 마친 그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비명을 질렀다.

곧이어 거실 안에는 여기저기서 울음 섞인 소리가 터져 나왔다.

유채영의 손에 들려 있던 인연의 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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